집에서 스마트팜? 홈팜?!
식물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집에 여러 식물들을 키우고 있어요
얼마 전, 집에서 샐러드를 키우는 블로거를 보고 저도 샐러드 키우기로 다짐했어요
저는 플라스틱 컵에 모종으로 수경재배를 도전했지만, 뿌리는 잘 자라는데 잎들이 크지 않았어요
집에서 수경제배로 샐러드 키우기란 쉽지 않더라구요..
몇 번의 실패 끝에 포기하던 중,
물이 자동으로 순환되는 모터와 조명 시간을 조절하는 장치, 온도조절계 등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마트팜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완벽하게 스마트팜을 설치하는데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것 같아, 집에서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보았어요
검색하던 중 제 눈에 띈 풀레뜨 수경재배기!
결국 3단 제품을 주문했어요!!
온도조절계도 고민했지만,물 순환 모터와 LED등만 우선 설치해보기로 했어요
풀레뜨 수경재배기 설치
주문했던 제품이 드디어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조립해주고
쨘! 조립 다하고 어디 놔둘지 생각을 안해서.. 우선 거실에 두었어요.
LED등까지 설치해주었습니다. 영롱~
같이 들어있던 새싹 재배기에 로메인과 사라다 양상추 씨앗을 뿌려주고 물을 체웠어요!
그 다음날, 수경재배기 위치를 베란다로 결정했어요!
물을 체워주고, 모터도 연결해주었어요
포트에 하이드로볼까지 준비하고, 마찬가지로 로메인과 사라다 양상추 씨앗을 뿌려주었어요
포트 하나 당 2-3개의 씨앗을 뿌렸어요
처음이라 새싹재배기에서 하는게 좋을지, 바로 하이드로볼에다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둘 다 해보았어요!!
싹이 올라오다
이틀 뒤,
새싹재배기와 하이드로볼에서 싹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째 되던 날,
새싹재배기의 씨앗은 대부분 싹이 올라왔고,
하이드로볼의 씨앗 싹이 올라왔는데,
사라다 양상추 씨앗은 21개 포트 중 5개의 포트에서만 싹이 나왔어요!
로메인은 14개 포트 중 하나를 제외한 13개의 포트에서 싹이 나왔어요!
사실 새싹재배기에 뿌린 씨앗은 로메인인지, 사라다 양상추인지, 기억이 안나요…ㅎ
이제 새싹재배기에 있는 새싹들을 빈 포트에 스펀지로 옮겨주었어요!
수경재배기의 포트말고도 기존에 가지고있던 플라스틱 컵에도 새싹을 옮겨주었어요!
양액 넣기
10일째 되던 날, 양액을 넣어줬어요
처음이라 여러 방법을 비교하면서 어떤 방법이 제일 저에게 맞는지 찾아보려 합니다!
몬스테라 알보 바리에가타 2번째 이야기- 1년 동안의 성장기